브로드컴 실적 예상 상회, 시간외서 4.26% 급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브로드컴이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직후 1% 미만 상승하는 등 주춤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급반등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실적을 음미한 결과, 괜찮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4일 오후 5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브로드컴은 4.26% 급등한 319.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1.23% 상승, 마감했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1% 미만 상승하는 데 그쳤었다.
브로드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59억6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58억3000만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도 1.69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1.65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았다. 브로드컴은 이번 분기에 174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70억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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