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실망, 美반도체 업체 마벨 19% 폭락

마벨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마벨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실망으로 미국의 반도체 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이하 마벨)의 주가가 19% 가까이 폭락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마벨은 18.60% 폭락한 62.8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실망과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했기 때문이다.

마벨은 이날 지난 분기 매출이 20억1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67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 전망이 안 좋았다. 마벨은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20억6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은 21억1000만달러를 예상했었다.

여기에 월가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함에 따라 주가가 19%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