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 급등, 12만4000달러도 돌파(종합)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4% 정도 급등하며 12만4000달러 선마저 돌파했다.

1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9% 급등한 12만39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2만3000달러대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약 30분 전 12만4457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는 전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어이 오늘은 연준이 향후 최대 1.7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의 발언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이 거의 100%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33% 상승한 4715달러를, 시총 3위 리플은 1.58% 상승한 3.2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