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상승 출발…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환하게 웃으며 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신기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환하게 웃으며 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시점 전장 대비 75.4포인트(0.17%) 상승한 4만4050.53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7포인트(0.34%) 상승한 6395.17,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0포인트(0.57%) 상승한 2만 1507.441로 거래를 시작했다.

로이터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며,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금리를 인하할 거란 전망에 힘을 실었기 때문에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6월 CPI에 비해서는 0.2% 올랐다. 시장 예상치보다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2% 상승이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