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각장관 "트럼프-카니 며칠 내 전화통화 예상"

"35% 상호관세 부과 매우 실망…관세 인하 합의 여지 있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캐나다에 대해 35%의 상호관세를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며칠 내로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내각장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르블랑 장관은 이날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그동안 대화는 매우 유익했고 건설적이었으며 우호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캐나다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35%로 높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포함된 상품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르블랑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면서도 "미국이 USMCA 협정의 조건을 존중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르블랑 장관은 "합의에 도달하려면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면서도 "우리는 일부 관세를 낮추고 더 큰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는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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