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 깜작 실적으로 20% 폭등(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이 깜짝 실적으로 시간외거래에서 20%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레딧은 18.07% 폭등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7.54% 급등, 마감했었다.

레딧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5억달러, 주당 순익은 92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억2500만달러, 72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매출은 전년 대비 78% 급증해 3년래 가장 좋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일 활성 사용자는 1억1040만 명으로, 예상치 1억1000만 명을 상회했다.

레딧은 미국의 소셜미디어로, 미국 개미들이 이곳에서 모여 주식 정보를 교환한다. 이에 따라 미국 개미들의 성지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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