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합의 못한 국가들 관세, 15%나 20% 중 하나"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무역 협상에 합의하지 않은 국가들에 부과할 상호관세에 대한 기자 질문에 "15%에서 20% 사이가 될 것"이라면서 "그 두 숫자 중 하나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 중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면서 러시아에 준 50일간의 휴전 합의 시한을 10~12일 이내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굶주리고 있다면서 기아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식량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음식 배급소를 설치할 것"이라며 "울타리나 경계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식량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와 회담하며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선 행사 등에서 요청이 있을 때나 선 네 개와 작은 지붕 정도의 간단한 그림을 그린 적은 있지만 여자 그림은 안 그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신이 엡스타인에게 음란 편지를 보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한 두 번째 반박이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태국 총리 대행(품탐 웨차야차이), 캄보디아 총리(훈 마네트)와 통화했다"며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한 후 양국이 휴전과 평화에 도달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이제 단 6개월 만에 많은 전쟁을 끝냈다. '평화의 대통령'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신의 중재 성과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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