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낙관론, 미증시 일제 상승…S&P는 5일 연속 신고가(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무역 낙관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을 방문했으나 파월 의장 해고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미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랠리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7%, S&P500은 0.40%, 나스닥은 0.24%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P500은 5일 연속, 나스닥은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다우는 1.3%, S&P500은 1.5%, 나스닥은 1% 각각 상승했다.
일단 트럼프가 8월 1일까지 더 많은 무역협정이 타결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해 무역 낙관론을 키웠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는 전일 연준을 방문했으나 파월 의장과 직접적인 충돌은 피했다.
그는 연준의 25억 달러 규모의 신축 비용이 너무 많다고 불평했으나, 파월 의장 해고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연준 의장과 갈등을 더 고조시키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랠리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3.52% 급등했지만 루시드는 2.34% 하락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14% 하락했지만, 반도체지수는 0.0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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