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일본과 무역합의 발표…"역대 최대 규모"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합의를 완료했다"면서 "일본은 제 지시에 따라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미국이) 그 수익의 90%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는 수십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사례는 전례가 없다"라고 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은 일본이 자동차와 트럭, 쌀 및 특정 농산물, 기타 품목을 포함한 교역을 개방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일본은 미국에 15%의 상호관세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관세 장벽 99%를 철폐함으로써 미국의 산업 및 기술 제품, 농산물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앞으로 미국산 제품을 인도네시아 무관세로 수출하게 된다"며 "인도네시아는 자국 제품을 세계 최고의 시장인 미국에 수출 시 19%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르코스 대통령이 대표단과 함께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아름다운 방문이었으며, 우리는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며 미국산 제품에 0%의 관세를 적용하게 된다"며 "필리핀은 19%의 관세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질문을 받자 "(2016년 대선 때 러시아 개입 의혹 조작으로) 그(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는 유죄고 반역을 저질렀다. 그는 딱 걸렸다"며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 했고 혼란스럽게 만들려 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를 중국으로 초청했다"며 그와 머지 않은 미래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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