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보안관 훈련 시설서 폭발 사고…최소 3명 사망

현지 매체 "폭발물 처리반이 폭발물 옮기던 중 사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부의 경찰 훈련 시설에서 18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2025.7.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 훈련 시설에서 사고가 나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LA 동부에 있는 카운티 보안관 훈련 시설에서 이날 오전 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는 폭발물 처리반이 폭발물을 옮기던 중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보안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경찰 훈련 시설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한 참혹한 사건이 발생한 걸로 보인다"며 "연방 요원들이 현장에서 더 많은 걸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화재 조사관들과 LA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서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주정부의 소방청 조사관들이 사건 조사를 위해 파견됐다"고 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