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예상 상회,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선물 일제↓ 나스닥 0.31%

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각)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4%, S&P500 선물은 0.26%, 나스닥 선물은 0.3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발표된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30년물은 5%를 돌파하는 등 급등했다. 시장은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을 가리키고 있는 것.

앞서 정규장도 같은 이유로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었다. 다우는 0.98%, S&P500은 0.40%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18% 상승했다

나스닥이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은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 재개로 4%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