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르웨이에 26억 달러 규모 구조 헬기 판매 승인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 건물 전경.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해 있다. 2022.3.12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 건물 전경.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해 있다. 2022.3.12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노르웨이에 HH-60W 전투 구조 헬기 및 관련 장비를 26억 달러(약 3조5870억원) 규모로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매는 노르웨이의 공중 전투 및 특수작전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르웨이는 이 항공기를 통해 다른 NATO 회원국과 동맹국을 방어할 것이며, 해당 장비와 서비스를 자국군에 무리 없이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판매는 국무부의 승인을 거쳤다. DSCA는 이날 미 의회에 해당 거래를 공식 통보했다. 이 계약은 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한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