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증산으로 국제유가 1%↑ 브렌트유 70달러 돌파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OPEC+러시아)가 예정대로 증산을 단행하자 국제유가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74% 상승한 배럴당 68.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96% 상승한 배럴당 70.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가 7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OPEC+는 8월부터 일일 54만8000배럴을 증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의 41만1000배럴 증산보다 많은 양이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