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서한 美동부시간 7일 낮 12시부터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모리스타운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7.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모리스타운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7.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 7일 낮 12시(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무역 상대국들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 발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전 세계 여러 국가들과의 미국 관세 서한 또는 합의가 미 동부시간으로 7월 7일 월요일 낮 12시부터 발송될 예정임을 기쁘게 알린다"며 "이 사안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을 했고, 7일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면서도 다시 "15개국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7월 9일까지 대부분의 나라와 '서한 아니면 합의'(either a letter or a deal)로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