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서 사이버 안보 위협국가에 北·러·이란 추가

바이든 행정부 명시한 중국에 3개국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아이오와로 출발하기에 앞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5.07.03.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미국의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로 북한과 러시아, 이란을 추가했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버 안보 강화와 관련해 지난달 6일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미국 사이버 안보에 위협이 되는 국가로 중국과 함께 러시아, 이란, 북한을 명시했다.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부와 범죄자들은 미국과 미국 국민을 표적으로 하는 사이버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 정부, 민간 부문, 그리고 핵심 인프라 네트워크에 가장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이란, 북한, 그리고 미국 사이버 안보를 약화시키는 기타 국가들로부터도 상당한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월 16일 발표한 사이버 안보 강화 행정명령에서 '중국에 의한 사이버 위협'만을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나, 여기에 북한을 포함한 3개국이 추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 국토안보부 등 유관 부처에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