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인도량 예상 미달에도 주가 5% 급등…왜?(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음에도 소폭 미달에 그치자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7% 급등한 315.6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170억달러로 늘어, 시총 1조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전 분기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으나 생각보다는 양호했기 때문이다.

데이터 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분기 모두 38만412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급락한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38만7000대)도 하회한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투자자들은 유럽 판매가 반토막 나는 등 테슬라 판매가 부진, 차량 인도량이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전일 머스크와 트럼프 간 불화가 다시 불거지며 주가가 5% 이상 급락하자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5%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