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캐나다 '디지털세 철폐'에 "무역협상 재개할 것"
트럼프, G7 정상회의서 카니 총리와 무역협상 재개 합의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무역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가 미국 기술 기업에 부과하려던 '디지털세'를 철회하면서다.
해싯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와의 협상 재개 여부에 대해 "물론이다"라며 "그들(캐나다)은 이 문제를 검토해 왔고 이제 동의했다. 이는 우리가 협상에 복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캐나다는 이날부터 기업의 온라인 광고,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 온라인 장터 등과 관련된 매출에 3%의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의 디지털세가 구글과 애플 등 미국의 기술 기업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지난 27일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뒤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고, 캐나다 정부는 전날(29일) 디지털세 부과를 철회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