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 상승에 그쳤으나 AMD는 7% 급등

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긴장 완화로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엔비디아 경쟁업체 AMD가 7% 가까이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6.83% 급등한 138.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보다 상승률이 훨씬 큰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2.59% 상승에 그쳤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이날 월가의 유명 투자사 멜리우스 리서치가 인공지능(AI) 전용칩의 수요가 높다는 이유로 AMD의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기존의 110달러에서 175달러 대폭 올렸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27% 정도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보고서로 이날 AMD는 7%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