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39% 하락, 반도체지수도 0.83%↓(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0.39%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하자 반도체지수도 0.83%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83% 하락한 5223.6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39% 하락한 144.1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5150억달러로 줄었다.
그러나 이 같은 낙폭은 미국 7대 기술주 중 마이크로소프트(MS, 0.23% 하락)에 이어 두 번째로 작은 것이다.
이는 시티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시티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가 미 당국의 중국 수출 제한에도 선전하고 있다”며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15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향후 25%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엔비디아는 하락했으나 경쟁업체인 AMD는 0.56% 상승했다.
이에 비해 브로드컴이 1.08%, 대만의 TSMC가 0.83% 하락하는 대부분 주요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그러나 인텔이 0.29% 상승, 반도체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1% 미만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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