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무역협상 시한 연장 용의 있으나 필요 없을 것"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1일(현지시간) 워싱턴 케네디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일주일 반(열흘)이나 2주 내 국가별로 (미국이 제시하는 무역협정 조건을)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역 협상 마감일(7월 9일)을 연장할 용의는 있으나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보내는 친서 수령을 북한이 거부했다는 미국의 대북 매체 보도와 관련,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수용적"이라며 "그는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 중국과의 협상이 완료됐다"며 "중국에서 필요한 희토류를 전량 선제적으로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썼다. 또 "중국과 합의된 사항을 이행할 것이며 중국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총 55%의 관세를, 중국은 10%의 관세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날 앞서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연준은 금리를 1%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만기 도래 부채에 대한 이자를 훨씬 적게 내게 된다.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5월 CPI는 전년동기 대비 2.4% 상승, 시장 전망치(2.5%)를 밑돌았다. 지난 4월(2.3%)보단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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