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크게 미달, 슈퍼마이크로 시간외서 19% 폭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직후 예비 실적을 발표한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하자 19% 정도 폭락하고 있다.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슈퍼마이크로는 17.83% 폭락한 29.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슈퍼마이크로는 19%까지 폭락했었다. 정규장도 3.41% 급락, 마감했었다.
이는 예비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분기 매출이 45억달러~4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5억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주당 순익도 29센트~31센트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54센트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마이크로 AI 서버 전문업체로 월가의 대표적 AI 수혜주다. 엔비디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