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중 관세 인하 시사, 엔비디아 4%↑ 100달러 재돌파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 인하를 시사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86% 급등한 102.71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100달러를 다시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시총도 2조5060억달러로 불었다.

이는 전일 트럼프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은 물론, 대중 관세 인하도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대중 관세가 145%에서 50%로 내려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중화권 매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 주가는 특히 랠리했다.

이날 급등에도 엔비디아는 ‘중국 리스크’로 올 들어 여전히 23.52% 급락한 상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