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매도세, 애플 전고점 대비 18%↓ 시총 7000억달러 증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연일 반복됨에 따라 시총 1위 애플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0.61% 하락한 212.6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은 전고점 대비 18% 이상 급락했다. 애플의 전고점은 지난해 12월 26일 기록한 259달러였다. 이는 사상 최고치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애플의 시총도 약 7000억달러(약 1016조) 증발했다. 애플의 시총은 한때 3조8000억달러를 상회했었다.
이는 애플이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급감한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채택도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늦다.
트럼프 행정부도 반독점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애플엔 큰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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