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GTC 기조연설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 1.76%↓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GTC 기조연설을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의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GTC는 엔비디아의 연례개발자회의다. 인공지능(AI)이 월가의 화두가 됨에 따라 GTC는 ‘AI의 우드스톡’이라고 불리고 있다. 우드스톡은 1969년 미국에서 열린 역사적인 음악 페스티벌의 이름으로, 문화적 혁신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말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76% 하락한 119.53달러를 기록했다.
GTC를 앞두고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주 랠리했었다. 황 CEO가 뭔가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다. 실제 황 CEO는 지난해 GTC에서 최신형 인공지능 전용칩 블렉웰을 공개했었다.
그러나 막상 그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황 CEO는 18일 오후 1시(한국시간 19일 새벽 2시) 기조연설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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