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5.27% 급등, 반도체지수도 3.27%↑(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3.27% 급등한 4598.79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5.27% 급등한 121.6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9690억달러로 늘어 시총 3조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급등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일단 미국 정부가 셧다운을 피하고, 새로운 무역전쟁 관련 뉴스가 없자 나스닥이 2.61% 급등하는 등 3대지수가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주요 기술주 중 엔비디아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엔비디아가 기술주 랠리를 이끈 것이다.
이는 다음 주 연례개발자 회의인 GTC를 앞두고 새로운 호재가 나올 것이란 기대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GT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을 공개했었다.
엔디비아가 급등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2.92% 급등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1.48%, 브로드컴이 2.18%, 마이크론이 6.23%, 대만의 TSMC가 1.46% 각각 상승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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