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일제 급락에도 엔비디아는 0.14% 하락에 그쳐 ‘선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산 와인에 20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하자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락, 미국의 기술주가 애플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으나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14% 하락한 115.5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다음 주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를 앞두고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혁신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황 CEO는 전년 GTC에서 최신형 인공지능(AI) 전용 칩인 블랙웰을 발표했었다.
엔비디아는 0.14% 하락에 그쳤지만, 다른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시총 1위 애플은 3.36%, 메타는 4.67%, 테슬라는 2.99% 급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비하면 엔비디아는 비교적 선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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