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8%-리비안 2%-루시드 3% 전기차 일제 랠리(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래 최저를 기록하자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함에 따라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7.59%, 리비안은 2.50%, 루시드는 3.35% 각각 급등했다.
일단 테슬라는 7.59% 급등한 248.09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저가 매수가 유입돼 4% 가까이 급등했었다.
이날 테슬라가 급등한 것은 일단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연준이 주시하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4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로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증폭시켰고, 금리 인하는 테슬라 같은 성장주에는 큰 호재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한 것도 랠리에 일조했다.
이밖에 주초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도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급등에도 테슬라는 지난 5거래일간 11.11%, 한 달간은 26.28%, 올 들어서는 38.57% 각각 급락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2.50% 오른 11.06달러를, 루시드는 3.35% 급등한 2.1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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