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우수수, 시총 1위 애플도 못 피했다…5% 급락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업데이트를 연기함에 따라 애플도 5% 가까이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4.85% 급락한 227.48달러를 기록했다.

일단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시총 1위 애플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2.08%, S&P500은 2.69%, 나스닥은 4.00% 각각 급락했다. 나스닥이 4% 급락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의 낙폭이 큰 것은 테슬라가 15% 이상 폭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 남발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질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애플이 시리 업데이트를 연기한 것도 주가 급락에 한몫했다. 당초 애플은 시리를 연내 업데이트하기로 했으나 이를 2026년으로 연기했다. 연기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급락했지만 애플의 시총은 3조4170억달러로, 2위(MS, 2조8260억달러)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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