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 공포, 아증시 일제 급락…日 3.38%-韓 2.74%↓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관세 폭탄 공포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3.38%, 한국의 코스피는 2.74%, 호주의 ASX는 1.2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홍콩의 항셍이 2.30%,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8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강행 의지를 천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창업한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의 관세가 1개월의 모라토리엄(유예)이 끝난 후 3월 4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뿐 아니라 "이미 미국으로부터 1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중국이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국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아시아증시도 급락하고 있다.
증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락, 8만달러가 붕괴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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