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리스크 고조, 테슬라 또 1.71% 하락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또 2% 가까이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71% 하락한 354.4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1400억달러로 줄었다.

최근 들어 테슬라는 연일 하락하고 있다. CEO 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시위대가 미국 전역의 테슬라 매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머스크는 쿠데타를 멈춰라"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심지어 테슬라의 본부가 있는 텍사스 오스틴에서도 시위가 발생했었다.

오스틴 시위에서 시위대는 "테슬라를 팔고, 피켓 라인에 동참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머스크를 막는 것이 우리의 생명과 민주주의를 구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머스크가 전횡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새로 구성된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으로, 공무원의 대규모 해고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격분한 시민들은 “우리는 머스크를 뽑은 적이 없다”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 이후 반머스크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4일 민주 당원들이 미국 재무부 앞에서 "아무도 머스크를 뽑은 적이 없다"는 팻말을 들고 반머스크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는 테슬라 전기차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지난 한 달간 17% 정도 급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