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부통령, 내주 '파리 AI 정상회의' 참석…머스크는 불확실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의 AI 합작사인 '스타게이트'의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AI 산업에 주력하면서 밴스 부통령도 AI 산업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10~11일 이틀간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그랑팔레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리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는 에 80개국 기술 전문가와 대표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참석자 중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노벨상 수상자인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에선 밴스 부통령 외에 딩쉐샹 중국 부총리와 우르줄로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의 참석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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