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쉬인, 유럽 소비자보호 충분했나"…EU, 규정위반 조사 예정
"7일 조사 개시 발표할 듯"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C커머스의 대표 주자인 온라인 패스트패션 플랫폼 '쉬인'(Shein)에 대한 소비자 보호 규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다.
AFP통신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EU 집행위원회가 7일 공식 조사 개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 중국에서 설립된 쉬인은 유럽 기준을 미충족하는 제품의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6월에도 쉬인 측에 해당 사안과 관련한 질의서를 발송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EU 27개 회원국의 소비자 보호 관련 기관이 포함된 소비자보호협력네트워크(CPCN)와 공동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혐의가 인정될 경우, 쉬인에 대해 벌금 부과 등의 제재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EU 집행위는 AFP통신에 이번 조사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쉬인 측은 블룸버그 통신의 최초 보도 직후 "유럽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규제 준수는 우리의 핵심 전략이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이를 전담하는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테무'(Temu)를 상대로도 소비자 보호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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