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업체 '딥시크' 충격, 지수선물 일제 급락…나스닥 2.63%↓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Deepseek)가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미국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6일 새벽 2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90%, S&P500 선물은 1.54%, 나스닥 선물은 2.63% 각각 급락하고 있다.
나스닥 선물이 2% 이상 급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딥시크의 최신 AI 모델 생산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오픈 소스 기술로 구축돼 미국 기술 기업의 주가가 과대평가 됐다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3일 보도한 분석 기사에서 딥시크가 오픈AI와 구글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보다 첨단 칩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챗봇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딥시크가 개발한 딥시크-V3가 일부 평가에서 오픈AI와 구글의 챗봇을 넘어섰다고 NYT는 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딥시크-V3 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557만6000달러(약 78억8000만원)로,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3 모델에 투입한 비용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중국은 미국이 AI 전용칩 수출을 제한하자 적은 칩으로도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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