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덴버그 온라인 중고차 거래 사이트 카르바나 공매도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가 미국의 유명 온라인 중고차 거래사이트 카르바나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르바나는 미국의 대표적 중고차 거래 사이트로, 실적이 개선돼 지난해 주가가 284% 급등했었다.
그러나 힌덴버그는 카르바나의 서브프라임 대출(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불안정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고위험 대출로, 금융위기 이후 규제가 강화됐지만,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고 있으며, 그 성장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 회사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카르바나의 주가는 1.87% 하락한 199.56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1.93%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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