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사록 공개,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 급등 0%→24%
보우먼 이사만 0.5%p 인하 반대한 것 아니었다.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9일(현지시간) 연준이 지난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한 결과, 미셸 보우먼 이사만 0.5%포인트 금리인하를 반대한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보우먼 이사만 0.5%포인트 금리인하를 반대했고, 그는 결국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 금리정책의 만장일치가 깨진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날 회의록 공개 결과, 다수의 연준 간부가 0.5%포인트 금리인하에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의록에 따르면 보우먼 이사뿐만 아니라 다른 간부들도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준의 빅컷은 성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9월 고용보고서 발표로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4000명 증가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실업률은 4.2%에서 4.1%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의 0.5%포인트 금리 인하가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명이 아니라 다수의 FOMC 위원이 0.5%포인트 금리인하에 반대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의사록 발표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오는 11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4%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0%에서 급상승한 것이다.
채권수익률(시장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10년물과 2년물 모두 0.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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