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 후폭풍, 톰 브로디-지젤 번천 등 유명인들 ‘쪽박’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제2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함에 따라 이에 투자한 유명인들이 ‘쪽박’을 차게 됐다고 월가의 금융전문매체 '스트리트닷컴'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식축구의 톱 스타인 톰 브로디, 미국프로농구의 슈퍼스타인 스테픈 커리, 세계적 톱 모델 지젤 번천 등이 FTX에 많은 투자를 했었다. 브로디와 번천은 부부였다 최근 이혼했다.
이들의 지분이 정확히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은 지분 투자와 함께 홍보대사로 임명됐었다. FTX가 이들의 명성을 이용해 판촉을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FTX가 파산신청을 함에 따라 이들은 쪽박을 찰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FTX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인계의 JP 모건'으로 불렸던 샘 뱅크맨 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는 자진 사임했다.
FTX는 최근 60억 달러(약 8조) 규모의 뱅크런(bank run,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이 발생해 유동성 위기를 겪자 1위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에 합병을 제안했으나 바이낸스가 이를 거부하자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이 6% 이상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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