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간판 기술주 MS-알파벳 시간외 거래서 모두 급락(종합2)
알파벳 7%-MS 4% 각각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간판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치자 시간외 거래에서 모두 급락하고 있다.
알파벳은 7%, MS는 4% 이상 각각 급락하고 있다.
◇ 알파벳 시간외서 7% 급락 : 알파벳은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의 예상에 못미치자 시간외거래에서 7% 급락하고 있다.
알파벳은 이날 실적발표에서 주당순익이 1.06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25달러에 못미치는 것이다. 매출은 690억 달러였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705억 달러에 못미친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광고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분기 광고수익은 6%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년에는 41% 상승했었다.
특히 유튜브의 광고수익은 줄었다. 전분기 유튜브의 광고수익은 7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72억100만 달러에서 준 것이다.
이에 따라 알파벳의 주가는 정규장을 1.90% 상승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서 7% 하락하고 있다.
◇ MS도 4% 이상 하락 : MS도 전체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클라우드 부분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자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MS는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익이 2.35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30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502억 달러로,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496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핵심 부분인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쳤다. 이 부분 매출은 203억3000만 달러였다. 이는 전년 대비 20% 급증한 것이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203억6000만 달러에는 소폭 못 미치는 것이다.
당초 시장은 MS가 클라우드 부분에서 크게 성장해 개인용컴퓨터(PC) 부분의 실적 둔화를 만회해 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오히려 PC 부분 매출이 133억30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131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정반대되는 결과다.
이에 따라 MS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38% 상승한 뒤 시간외거래서는 4.36%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우선물은 0.23%, S&P500선물은 0.89%, 나스닥 선물은 2.01% 각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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