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실적 발표는 좋았는데, 시장의 관심은 장후 MS 실적

NYSE.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실적 발표는 예상보다 좋아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으나 시장의 최대 관심은 마감 직후 발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이다.

개인용컴퓨터(PC) 판매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MS는 실적을 발표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이 PC 부분의 둔화를 얼마나 만회했을 것이냐가 초점이다.

시장은 전분기 매출을 496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53억 달러였다. 주당 순익은 2.31달러다. 지난해에는 2.27달러였다.

시장은 PC 부분에서 13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3억 달러였다.

시장은 또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에서 203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0억 달러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PC부분 실적 둔화를 얼마나 만회했느냐가 관건이다.

MS는 전전분기에 매출 519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가 209억 달러였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기술기업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매출이 시장의 최대 관심사”라며 “이 부분이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PC 출하량은 올해 3분기 6800만대로 전년 대비 19.5% 감소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날 개장전 실적 발표는 매우 좋았다. 개장 전에 실적 발표를 한 코카콜라와 제너럴 모터스(GM)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마감을 약 40분 앞두고 미국 증시는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다우는 0.93%, S&P500은 1.46%, 나스닥은 2.09% 각각 상승하고 있다.

한편 마감 직후 MS와 함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실적을 발표한다. 두 회사의 실적 결과에 따라 미국증시의 향후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