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향' 민감 美국채 2년물 금리,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

나스닥 선물 1.5% 하락…"연준, 고금리 한동안 계속"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들이 1% 넘게 빠지며 급락세다.

우리시간으로 29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다우는 0.8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14%, 나스닥은 1.54% 하락세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에 가장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금리)은 이날 오전 한때 6bp(1bp=0.01%) 상승한 3.454%로 2007년 11월 이후 최고로 올랐다.

달러는 원자재 관련 통화, 엔, 파운드, 역외 위안에 대해 1개월 넘게 만에 최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내놓은 매파적 발언에 세계 금융시장이 또 다시 변동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한동안 경기제약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이 크다며 너무 일찍 통화정책을 완화할 위험을 경고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성장 둔화로 내년 금리가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찰스스왑의 리즈 앤 손더스 최고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일단 최종 금리에 도달하면 한동안 높은 수준이 유지된다"라는 신호를 파월 의장이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더스 전략가는 "시장이 이러한 신호를 소화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