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러시아 국채상환시 달러접근 예외 연장 불허"(상보)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정부가 러시아를 국가부도(디폴트, 채무상환불이행)의 벼랑 끝으로 더욱 거세게 몰아 붙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러시아가 국채상환에 대해서만 미 은행에 보관된 달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 예외 규정을 이달 25일 만료시한을 넘겨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재무부가 러시아의 채무상환을 막을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안에 정통한 다른 블룸버그 소식통은 재무부가 예외규정의 연장 여부와 관련해 마지막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매주 원유부터 천연가스, 다른 원자재를 수출해 매주 대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자국에 있는 재정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데에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러시아 국채상환의 다음 만기일은 이달 27일로 2026년과 2036년 만기의 외국환 표기다.
2026년 만기는 달러로 표기됐지만 유로, 스위스프랑 혹은 영국 파운드로 지불할 수 있다.또 스위스, 영국 혹은 유럽연합(EU) 소재 계좌에서 달러로 이자가 지불될 수도 있다. 2036년 만기는 유로표기로 러시아 루블로 상환을 허용한 경우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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