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머스크 인수에 "난 이미 떠난 사람"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가 지난 2018년 12월 인도의 MIT로 불리는 IIT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합병을 추진하자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는 “난 이미 트위터를 떠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의 트위터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머스크의 적대적 인수합병과 관련, 말을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회사를 떠난 것이 머스크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는 2006년 에반 윌리엄스와 함께 트위터를 공동 창업한 뒤 CEO를 맡았었다. 그러나 그는 2년 만에 CEO에서 축출된 뒤 2015년 다시 복귀해 2021년 11월까지 CEO를 맡았다.

지난해 11월 그는 현재 CEO인 파라그 아그라왈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고 트위터를 떠났다. 아그라왈은 당신 최고기술책임자였다.

트위터 새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파라그 아그라왈 전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이번에 사임한 잭 도시 전 트위터 최고경영자(오른쪽) ⓒ AFP=뉴스1 ⓒ News1 윤지원 기자

이후 그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13일 미국의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류를 제출해 주당 54.20달러, 총 430억 달러(약 53조)에 트위터 인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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