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주식분할 소식으로 시간외서 20% 폭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밈주식(유행성 주식)인 게임스톱이 주식 액면분할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서 20%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게임스톱은 정규장을 0.16%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장 마감 직후 주식 액면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시간외거래서 19.38% 폭등하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는 또 다시 밈주식 열풍이 불고 있다.
밈주식은 지난해 초 미국의 개미(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맞서 게임스톱의 주식을 대거 매집하면서 탄생한 용어다.
당시 미국의 개미들은 기관투자자들이 게임스톱에 공매도(주식을 빌려서 내는 매도 주문, 주가하락에 베팅)를 걸자 이에 반대하며 게임스톱의 주식을 매집했었다. 이후 게임스톱의 주가는 급등했다.
이후 밈주식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연출된 증시의 삽화였다.
그런데 최근 다시 밈주식 열풍이 불고 있다. 연준이 금리인상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금리가 낮아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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