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곰돌이 젤리'...美 청소년 신종 음주 기법
귀엽고 달콤한 '곰돌이 젤리'가 '술 취한 젤리'로 십대들에게 퍼지고 있다.<br>미국의 십대들이 부모 몰래 술을 먹기 위해 '술 취한 젤리'를 만들고 있다고 미 A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술취한 젤리'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br>용기에 곰돌이 젤리를 놓고, 술을 부어 24시간 동안 놓아두면 젤리가 술을 전부 빨아들여 두 배 크기로 부푼 '술 취한 젤리'를 얻을 수 있다.<br>십대들은 이 젤리를 가지고 학교 혹은 가정에서 서슴없이 먹으며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다.<br>17세의 한 여학생은 "만약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내 가방에 있는 젤리를 보더라도 아무 의심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br>'술 취한 젤리' 제조법은 현재 많은 웹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다. 또 보드카 곰돌이 젤리가 주인인 페이스북도 개설됐을 정도로 이미 널리 퍼져있다.한편 미 콜럼비아대 약물중독·남용센터(CASA)의 2011년 공중보건 보고서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중독자로 분류된 미국인 10명 중 9명이 담배나 음주, 기타 약물 사용을 18세 이전에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p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