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실적 부진한 리복 2.9조원에 매각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디다스가 산하 브랜드 리복을 미국 어센틱브랜즈그룹(ABG)에 매각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리복을 25억달러(2조9000억원)에 ABG에 넘기기로 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2006년 라이벌 나이키와의 경쟁을 위해 리복을 38억달러(약 4조원)에 인수했으나, 15년만에 더 낮은 가격에 떠나보내게 됐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주력하는 리복은 실적 부진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매각 요구가 잇따르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디다스는 이미 리복을 인수할 당시 계약의 일부였던 록포트와 CCM 하키, 그렉 노먼 등의 브랜드를 4억유로(5461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리복을 인수하는 ABG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투자한 종합 마케팅 업체로, 미국에서는 에어로포스테일과 포에버21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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