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마지막 남긴 '오, 와우' 뜻은?
스티브 잡스는 부인 로렌과 아이들을 차례로 응시한후 '오 와우(Oh, Wow), 오 와우, 오 와우' 하면서 마지막 숨을 거뒀다. 잡스의 친여동생이자 소설가인 모나 심슨이 전한 잡스의 임종 장면이다.
심슨은 오빠의 마지막 탄성이 자신이 세상에 남긴 업적을 정리하는 듯한 말로 들렸다고 전했다. 잡스는 자신을 버린 친부모와 달리 20대에 상봉한 누이동생 심슨과는 진한 혈육의 정을 나누던 사이이다.
심슨은 30일 뉴욕타임스 등에 지난 16일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잡스의 장례식 추도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심슨은 잡스가 사랑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슨은 "스티브는 마치 소녀처럼 사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사랑은 그에게 최고의 미덕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스티브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사랑에 대한 걱정해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어떠한 일이던지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심슨은 밝혔다. 잡스는 간 이식수술을 받은 직후에도 수척해진 다리로 계속 산책을 감행했다. 잡스는 어디까지 걸을 수 있는 것을 새로운 도전으로 여겼고 매일 거리를 늘려나갔다고 심슨은 전했다.
심슨은 "스티브는 결과적으로 실패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심슨은 잡스가 자신의 최후의 순간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잡스가 죽던 날 그는 내일 살아있지 못할 것 같다 말했다고 한다. 잡스가 숨을 거두던 순간 마치 그가 등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심슨은 설명했다. 심슨은 잡스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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