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세운 패션유통업체 포에버21, 결국 파산신청
1981년 한인 이민자 부부가 세워…한때 美 대표쇼핑몰
오프라인 →온라인 쇼핑 추세 이겨내지 못해
- 김윤경 기자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고전해 오던 패션 소매 유통업체인 포에버21이 29일(현지시간) 파산보호(chapter11)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포에버21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 속에서 또다른 '희생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뉴욕 5번가의 고급 백화점 바니스뉴욕도 파산보호를 신청했었다.
포에버21은 파산보호 신청과 함께 JP모간 등 기존 채권단으로부터 2억75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으며 사모펀드 TPG(TPG Sixth Street Partners) 등으로부터 신규 자금 7500만달러를 지원받아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온 한국인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설립한 의류 회사 포에버21은 한때 미국 내 유명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으나 최근 추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금난을 겪다가 무너졌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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