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美의회 연설에서 러 위협 경고

3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 중인 옌스 스톨텐버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중거리핵전력조약 위반 등 러시아가 나토에 대해 제기하는 보다 공격적인 위협에 대해 미 의회에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나토는 유럽에 지상 핵미사일을 배치할 의사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억지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항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이번 연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깎아내린 나토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라고 옹호했다.

또 "나토는 유럽에 유익했지만, 미국에도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국회의원들은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의 연설에 수차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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