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베이니, '대행' 꼬리표 떼나…백악관, 정식 임명고려
임명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 세번째 비서실장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백악관이 현재 비서실장 대행을 맡고있는 믹 멀베이니를 정식 비서실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네 명의 전·현직 고위 관료들을 인용해,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이 '대행'이라는 꼬리표를 곧 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며 그가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번 보도에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주 언론 브리핑에서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의 정식 임명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확실히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비서실장 대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몇 명의 인사들에 대한 확인 작업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이것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존 켈리 비서실장 사임을 발표한 뒤 멀베이니를 대행 자리에 앉히면서 새로운 인물을 모색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닉 아이어스와 크리스 크리스티 전 미 뉴저지 주지사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이들이 고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멀베이니가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비서실장에 오를 경우 라인스 프리버스와 존 켈리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세 번째 비서실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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