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코가 석자 美, 곳간 비어도 아프리카에 돈잔치
미국 백악관/출처 위키피디아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세계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정부가 아프리카에 1조원에 달하는 거액을 풀어 구설수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이 8일(현지시간) 오전 소말리아, 케냐 등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의 기근 해소와 난민 지원을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피난민은 총 1240만명이다. UN은 지난달 소말리아 남부지역을 기근 피해지역으로 선언했다. 이 지역은 60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가뭄으로 이미 수 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케냐와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도 가뭄 피해가 극심하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은 이들의 절박함을 외면할 수 없다"며 "이번 지원액은 피난민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식량, 물, 쉼터를 제공하고 그들의 위생상태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부통령 아내 질 바이든 여사는 8일 피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케냐의 다다이브 난민 수용소를 방문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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