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유골 먹는 엽기녀

남편 유골을 찍어먹는 케이시가 미국방송 TLC의 리얼리티쇼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시는 유골을 옮겨 담던 중 흘린 남편 유골을 흩날려 버릴 수 없어 처음 찍어먹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뉴스1) 이해인 기자 =미국의 한 여성이 남편 유골을 먹는 습관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9일 미국 리얼리티 TV쇼 프로그램에 남편 유골 가루를 찍어 먹는 케이시(26·사진) 사연이 방송됐다고 보도했다.

케이시가 남편 유골을 먹기 시작한 건 두 달 전.  천식발작으로 갑자기 숨진 남편의 유골가루를 옮겨 담던 중 흘린 일부가 아깝다고 느껴 찍어 먹은 것이 발단이었다.

케이시는 "남편을 그냥 흩날려 버릴 수 없어 손가락으로 찍어 먹었다"며 "지금은 그저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케이시는 어느 곳을 가던 남편 유골함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슈퍼나 극장 등 어느 곳을 가도 그와 함께 간다"며 "쇼핑을 갈 때는 그가 좋아하는 것들을 사고 음식을 할 땐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장난하는 줄 알지만 어떻게 내 남편을 가지고 장난을 칠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hilee@news1.kr